제목: 건축가 김수근이 정말 남산 녹지축을 끊었을까?[허남설 기자의 집동네땅]
출처: https://v.daum.net/v/20250208090301566
조선왕조의 사당인 종묘. 서울 중심에 봉긋 솟은 남산. 이런 질문을 처음 마주한 사람이라면 이 둘을 왜 이어야하는지. 이어서 무엇에 쓰는지 같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떠오른다.
3km나 떨어진 종묘와 남산을 구태여 잇는다는 건 누가 봐도 당연하거나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. 그런데 이 질문은 무려 반세기 넘도록 서울 강북 도신의 개발 논의를 지배해왔다. 낙후된 강북의 발전 여부가 종묘와 남산을 잇는 문제에 달렸다는 것이다.
서울시장 오세훈은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천착한 사람중 하나이다. 그는 2006~2011년 서울시장 재임 때부터 종묘와 남산을 이으려고 애썼다. 종묘 앞부터 충무로까지 약 1km에 걸친 기란 세운상가군을 철거해 그 자리를 공원으로 만들었고 그 주변부 10만평을 10년안에 재개발 하려고 했다. 하지만 이 계획은 시작은 거창했지만 끝이 초라했다.
하지만 오세훈은 포기하지 않고 10년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와서 다시 세운상가군을 전부 해체하려고했다.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엔 종묘-세운상가-퇴계로를 중심으로 입체적 선형공원을 조성한다는 밑그림이 담겼다. 이른바‘녹지축’이다.
이 축은 더 거대한 축의 일부이다. 북한산부터 종묘, 세운상가, 남산을 거치고 한강을 건너 관악산ᄁᆞ지 이어지는 녹지축을 설정하겠다는 게 이 계획의 목표이다.
세운상가군의 사정은 지상철로를 지하화하면서 생긴 기다란 공터 외에 한국전쟁 직후부터 누적된 전자,기계,공구,금속,인쇄 등 산업체가 수천개에 이른다. 이런 곳을 녹지축으로 개벽하는 데는 훨씬더 정교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한다.
이 기사를 읽고난 후: 요즘에 오래되거나 노후된 건물들을 다시 짓거나 복원을 많이 한다는 기사들을 본 적이 있는다. 내 생각도 세운상가 중심으로 녹지축을 만드는 것처럼 노후된 건물을 복원함으로써 안전을 지키고 환경을 지키기위해 나무와 풀들이 많이있는 공원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.
한줄요약: 김수근이 남산과 종묘사이에 녹지축을 잇으려고 했지만 정부가 거부하였다

No responses yet